요새 날씨가 많이 춥다보니 자꾸 잠이 온다. 몸이 더 피곤한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 조차 곤욕이다. 출퇴근 지하철에서 난 혼절하고 잔다. 오늘은 퇴근하면서 지하철에서 자다가 잠을 잘못잤는지 일어나보니까 어깨가 뻐근하다. 침도 흘리며 잤는지 마스크에 침이 묻어있다.
그래도 내일은 금요일이다. 주식시장이 주말에도 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 내 주식이 답답하기 때문이다. 오를듯 말듯 하면서 장 후반만 되면 깔끔한 하락이 나온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왜이렇게 매매패턴이 마음에 안들까 모르겠다. 꼭 한번 올려놓고 장 막판되면 상승세를 다 반납한다. 요새들어서 더 심해진것 같다. 오르는 종목만 계속 오르고 대다수의 종목은 매일 이런 패턴이다.
예전엔 자산주 위주의 중장기 투자를 고수했는데 상승은 커녕 1년이 지나도 주가가 움직일 생각을 안하길래, 더이상 이런 매매 전략을 취하면 안될 것 같아 요즘은 바이오종목에 투자중이다. 내 계좌잔고가 1억을 넘나들고 있는데 빨리 1억에 안착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