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겨울이 더 좋다. 사실 아주 추운 겨울이나 아주 더운 여름이나
모두 싫은건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여름은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추우면 옷을 껴입으면 되지만 여름은 옷을 다 벗어도 덥다.
날씨가 지나치게 더우면 숨을 쉴때도 힘들고 무엇보다도 일이 잘 되지 않는다.
집중력이 흐리멍텅해진다고 해야 할까?
이번 여름은 정말 비가 많이 온 덕분에 더운날이 많이 없이 잘 지나간 것 같다.
물론 나는 흐린날은 싫어하기 때문에 비오는 것은 조금 싫었지만 말이다.
올해도 벌써 끝이다. 많은 결과를 내야 할텐데 쉽지 않네.